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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희와 나

  • 한정희와 나 , 권여선의 손톱_돈이 휘두르는 삶의 범위

    2020.11.15 by stack.er

한정희와 나 , 권여선의 손톱_돈이 휘두르는 삶의 범위

삶의 기준이 돈이라면 소희가 초등학교 6학년 때, 소희의 엄마는 새로 이사 갈 집에 보탠다고 본희 언니가 내놓은 천칠백만 원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 혈육을 버리고 돈을 가졌다. 본희 언니도 엄마와 같이 이사를 빌미 삼아 소희가 모아둔 이천오백 만원을 가지고 집을 나갔다. 일이 끝나면 집으로 오지 않을까 했던 엄마도, 친구네 집에 가서 하룻밤만 자면 오지 않을까 했던 언니도, 결국 그녀에게 돌아오지 않았다. 이 둘이 그녀에게 떠넘기고 간 빚을 갚기 위해서 그녀는 매일 돈에 얽매여 산다. 자연스럽게 그녀에게 모든 것은 돈으로 환산되었다. 옮긴 직장에서 출퇴근하는 시간이 1시간 늘어난 것을 최저시급으로 환산하고, 퇴근 후에는 출석 체크하는 사이트를 여러군데를 뒤적거리다가, 포인트를 차곡히 모아 생필품을 마련한..

독서/인문 | 소설, 에세이 2020. 11. 15.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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