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근/파리/윤형근_Yun Hyong-keun: Yun/Paris/Yun
《윤형근/파리/윤형근_ Yun Hyong-keun: Yun/Paris/Yun 》윤형근 화백이 파리에서 머문 두 번의 작품시기를 조명하며 그의 예술세계를 살펴본다. #1_GALLERY 1윤형근 화백의 첫 번째 파리 시기 / 1980년, 한국은 군사독재의 그늘 아래 있었다. 1980년 12월, 윤형근 화백은 혼란스러운 한국의 정세에 좌절하며 파리로 떠나, 약 1년 반 정도 파리에서 머무른다. '천지문(天地門)'은 그의 작품을 대변하는 언어이다. 하늘(천,天)을 상징하는 파란색(ultramarine)과 땅(지,地)을 상징하는 암갈색(Umber)을 혼합한 청다색을 수직으로 내려 긋고, 그 사이의 공간을 문(문,門)이라 했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흙 빛깔이 좋아졌는지 잘 기억은 안난다. 또 나무 빛깔도 그렇다. (..
전시
2024. 5. 19. 17: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