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침대를 뛰어 함께 우주까지 갈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https://www.youtube.com/watch?v=3MvgBmj8qWs&t=33s 흑(黑)의 세계 내가 꿈꾸는 세계를 함께 동경할 수 있는 사람의 존재, 설렁 그 길에 자신이 함께 하지 못하더라도 그 길을 응원해 줄 수 있는 사람의 존재, 사랑하는 사람이 흑(黑)의 세계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그 세계로 자신의 몸을 던져버릴 수 있는 사람의 존재. 우리가 인생에서 이런 사람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얼마나 될까? 나는 내가 꿈꾸는 세계를 함께 꿈 꿔줄 수 있는 사람을 늘 원했다. 내가 바둑이 아닌 체스를 함께 좋아해 줄 수 있고, 잠들기 전 바로 잠자리에 드는 게 아닌 스프링 침대에서 천정이 뚫릴 만큼 함께 뛰어줄 수 있는 사람을 원했다. 그런 사람과는 어떤 암흑의 세계에서도 다른 것을 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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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7. 16:15